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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방법: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터 야시장까지

moment-250 2024. 11. 11.

안녕하세요, 여행 애호가 여러분! 연말이 다가오면서 특별한 장소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으신가요? 오늘은 대한민국 제2 도시이자 해양수도인 부산에서 즐길 수 있는 연말 행사와 새해맞이 이벤트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부산의 상징적인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터 활기 넘치는 야시장까지, 부산에서의 연말은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줄 것입니다.

 

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방법: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터 야시장까지

부산 연말 여행 일정 가이드

먼저, 부산에서의 연말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가이드를 제시해 드리겠습니다.

시간 활동 장소
18:00 용두산공원 산책 및 부산타워 전망 용두산공원
19:00 광복로 트리축제 관람 광복로 일대
20:00 BIFF 광장 & 남포동 야시장 탐방 BIFF 광장
22:00 국제시장 야시장 투어 국제시장
23:30 시민의 종 타종 행사 준비 용두산공원
00:00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 참여 용두산공원
00:30 해운대 빛 축제 관람 (선택사항) 해운대 해변

이제 각 장소와 활동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용두산공원에서 시작하는 연말의 밤

용두산공원은 부산 시민의 종이 위치한 곳으로, 연말 분위기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18시경 공원에 도착하여 산책을 즐겨보세요. 공원 내에는 충무공 이순신 동상, 꽃시계, 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어 여유롭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특히 부산타워에 올라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20m 높이의 타워에서 내려다보는 부산의 야경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해가 지고 도시의 불빛이 하나둘 켜지는 모습을 보면 연말의 설렘이 더해질 것입니다. 타워 내 카페에서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부산의 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광복로 트리축제의 화려한 조명

19시쯤 광복로로 이동하여 트리축제를 즐겨보세요.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 해 1월 중순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부산의 대표적인 연말 행사입니다.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와 화려한 조명이 거리를 수놓아 연말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킵니다.

광복로 중앙에 설치되는 대형 트리는 높이가 20m에 달하며, 주변에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의 트리들이 설치됩니다. 트리 주변에는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어 인생샷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또한, 길거리 공연이나 버스킹도 자주 열리므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므로, 따뜻하게 입고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변 카페나 음식점에서 잠시 쉬어가며 따뜻한 음료나 간식을 즐기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방법: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터 야시장까지

BIFF 광장과 남포동 야시장의 맛있는 유혹

20시부터는 BIFF 광장과 남포동 야시장을 탐방해보세요. BIFF 광장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중심지로, 평소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특히 연말에는 다양한 포장마차와 노점상이 들어서 활기찬 야시장이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부산의 유명한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특히 씨앗호떡은 꼭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일반 호떡과 달리 호떡 안에 땅콩, 해바라기씨 등 각종 씨앗이 들어가 있어 고소하고 바삭한 맛이 일품입니다. 그 외에도 부산 어묵, 떡볶이, 붕어빵 등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BIFF 광장 주변에는 영화의 거리가 있어 유명 배우들의 핸드프린팅을 구경할 수 있고, 근처의 부산영화체험박물관에서는 영화 제작 과정을 체험해볼 수 있습니다. 시간이 허락한다면 들러보는 것도 좋겠죠.

국제시장에서 즐기는 쇼핑과 먹거리

22시경 국제시장으로 이동하여 야시장을 둘러보세요. 국제시장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시장으로, 부산의 역사와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곳입니다. 밤이 되면 더욱 활기를 띠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상품과 먹거리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시장 내에는 의류, 신발, 액세서리부터 식료품, 해산물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특히 부산의 특산품인 미역, 김, 건어물 등을 구매하기 좋습니다. 또한, 시장 곳곳에 위치한 먹자골목에서는 부산의 향토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돼지국밥, 밀면, 비빔당면 등 부산의 대표적인 음식들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죠.

국제시장을 둘러볼 때는 꼭 '깡통시장'도 방문해보세요. 국제시장 내에 위치한 이 시장은 새벽부터 문을 열어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판매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순간

23시 30분경 다시 용두산공원으로 돌아와 타종 행사 준비를 하세요. 부산 시민의 종 타종 행사는 매년 12월 31일 밤 11시 30분부터 시작되며, 자정에 맞춰 33번의 종을 울리게 됩니다.

이 행사는 부산시가 주관하는 공식 행사로, 매년 수만 명의 시민들이 참여합니다. 종을 직접 치는 인원은 미리 선정되지만, 누구나 행사에 참여하여 새해를 함께 맞이할 수 있습니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어 타종 순간을 생생하게 볼 수 있습니다.

자정이 되면 부산 시민들과 함께 종을 울리며 새해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순간, 여러분의 새해 소원을 빌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종소리와 함께 울려 퍼지는 새해 축하 함성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타종 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변에서 간단한 불꽃놀이도 진행되므로, 이를 감상하며 새해의 첫 순간을 즐겨보세요.

 

부산에서 새해를 맞이하는 특별한 방법: 시민의 종 타종 행사부터 야시장까지

해운대 빛 축제로 마무리하는 연말 (선택사항)

타종 행사 후 여유가 있다면, 해운대로 이동하여 빛 축제를 감상해보세요. 해운대 빛 축제는 매년 11월부터 다음 해 1월까지 열리는 행사로, 해운대 해변과 구남로 일대를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합니다.

해변을 따라 설치된 다양한 모양의 조명 조형물들은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새해 첫날에는 해운대 해변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차가운 겨울 바다를 배경으로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새해의 희망을 품어보세요.

해운대까지는 용두산공원에서 지하철로 약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심야 시간대에는 대중교통 운행이 제한될 수 있으니 미리 교통편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무리하며

부산에서의 연말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시민의 종 타종 행사를 중심으로 다양한 축제와 야시장을 즐기며 새해를 맞이해보세요. 화려한 불빛, 맛있는 음식, 그리고 부산 시민들의 따뜻한 환대가 여러분의 새해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입니다.

여행 시 주의할 점은 연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이므로 미리 숙소를 예약하고, 대중교통 운행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 바다 특유의 추위에 대비해 따뜻한 옷차림을 준비하세요.

부산에서의 특별한 연말 여행으로 여러분의 2025년이 희망과 행복으로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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